석유의 매장 및 생산은 중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가격 경쟁력 및 환경상의 이유로 점차 중요성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. 남부발전은 중유와 등유 등의 유류를 연간 약 34만kl 소비하고 있는데, 이 중 약 70%를 차지하는 2019년 8월 중유를 B.C 유에서 바이오중유로 전환완료함으로써 황산화물 배출량을 99% 절감하고 경제적 비용을 24억원 절감하고 있습니다.

LNG는 유황성분, 분진 등 공해 유발성분이 거의 없는 청정연료로서 친환경 에너지입니다. 타 발전원에 비해 LNG는 발전효율이 높고 연료중 탄소함량이 낮아 기후변화협약의 대응방안으로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습니다. 향후 LNG는 그 중요성이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선진국의 경우에도 LNG의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. LNG는 한국가스공사와 지역 도시가스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남부발전은 연간 약 240만톤 정도를 소비하고 있습니다.

바이오매스는 연소시 SOx, NOx 및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적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신재생 발전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 그 중 우드펠릿은 수분함량 10% 내의 일정한 품질로 제조되며 4,000kcal/kg 이상의 안정적인 열량으로 공급이 가능합니다. 수입산 바이오매스의 경우 주요 공급국가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이며, 국내산의 경우 2019년 5월부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혼소하고 있습니다.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이행을 위해 남부발전은 연간 약 20만톤의 바이오매스를 소비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