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nctId=bbs,fnctNo=95
한국남부발전(주) 부산빛드림본부,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사업 준공 “결실"
- 조회수
- 134
- 수정일
- 2024.09.06
- 작성일
- 2024.09.06
-버려지는 지하수 활용, 주민 편익 증진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-
□ 한국남부발전(주)(사장 이승우, 이하 ‘남부발전’)이 그동안 버려지는 물로 인식됐던 유출지하수*의 활용을 통해 수자원 가치 제고 및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.
*지하철·터널, 대형건축물 등의 지하공간 개발 시 자연스럽게 밖으로 흘러나오는 지하수
□ 남부발전은 6일 감천 나누리파크에서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 1호 시범사업인『부산본부 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사업』의 준공식을 가졌다.
□ 이번 사업은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만든 근린공원인 감천 나누리파크에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2023년 3월 환경부, 부산시, 수자원공사와 함께『유출지하수 다용도 활용 모델구축 시범사업』협약 후 현장 조사 및 설계, 시공 등에 약 1년 10개월, 12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완성됐다.
□ 지난 2019년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는 4m 지하로 지나가는 천마산 터널 공사로 인해 발전소 내로 지하수가 유입되었으나, 일부 청소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제 배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.
□ 이후 2022년 7월 환경부의 “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” 발표와 연계하여 남부발전에서는 지역상생과 자원재활용의 협력모델인 “부산빛드림본부 유입 지하수 활용 사업”을 환경부에 제안하면서 국내 제1호 시범사업의 출발선에 서게 되었고 이번 준공식을 통해 그 결실을 알리게 되었다.
□ 연간 7만톤의 유출지하수를 감천 나누리파크에 공급하여 워터커튼, 쿨링포그 및 인공수로 등 친수시설에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▲버려지는 수자원의 가치제고 및 용수 비용절감 ▲수자원 활용에 따른 생활 속 탄소중립 기여 ▲나누리파크 이용 지역주민의 편익 제공이라는 점에서 정부-지자체-공기업 협업의 수자원 선순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□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부산빛드림본부 송흥복 본부장은 “부산빛드림본부 유출지하수 활용사업이 수자원 가치창출 및 지역상생의 모범사례로서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속에서 지역주민의 시원한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”며, “향후에도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남부발전이 선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