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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남부발전, 보일러 연료전환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
- 조회수
- 98
- 수정일
- 2022.05.19
- 작성일
- 2022.05.19

□ 한국남부발전(주)(사장 이승우, 이하 ‘남부발전’)이 바이오매스* 보일러 전문기업과 함께 산업용 보일러 연료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.
* 바이오매스(Biomass) : 나무, 작물, 해조류 등에서 기인한 연료를 말하며 주로 우드펠릿, 우드 칩, 바이오-SRF(바이오 기반의 고형연료) 등을 의미
□ 남부발전과 ㈜규원테크(사장 김규원)는 최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산업용 보일러의 화석연료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.
□ 우드펠릿 등 바이오매스 연료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인정하는 탄소중립 연료로써 식물체가 생장하는 동안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체내에 고정하고 연소하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화석연료와는 달리 온실가스 배출을 ‘0’으로 산정하는 이점이 있다.
□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 유상할당 대상기업으로 발전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배출권은 별도 구매에 나서야 하지만, 온실가스 감축사업*을 통해서도 배출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.
* 온실가스 감축사업 : 다른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감축 인증을 받아 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
□ 이번 협약은 남부발전이 감축사업을 자사 배출권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, 사업 대상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.
□ 남부발전은 협약을 통해 국내 업계에 도입된 화석연료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전환해 남부발전의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는 물론,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예정이다.
□ 양사는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이 화석연료 산업용 보일러를 보유하고 있는 수요기업의 보일러 교체 비용의 일부를 투자하며, 규원테크는 화석연료 보일러 교체 사업장의 발굴·바이오매스 보일러 설치 및 열 공급 사업을 담당할 계획이다.
□ 남부발전은 산업용 보일러 사용 기업들이 화석연료에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면 탄소중립 관련 인증 획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유류·LNG 보일러의 경제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□ 화석연료 사용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교체하고자 하는 기업은 담당 사무국(남부발전 기후환경대책실 ☎070-7713-8883, 규원테크 ☎053-856-5900)으로 연락하면 된다.
□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은 “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”라며, “안정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와 함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룩하겠다”고 밝혔다.
□ 한편, 남부발전은 2020년 7월 오운알투텍(주)과 협약을 체결해 폐냉매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, 향후 협약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감축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.